이마트는 16일 "이베이코리아 지분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매도자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민주 기자 |
"구체적인 내용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예정"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16일 이마트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당사는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지분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며 "매도자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그러면서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는 이베이코리아 새 주인으로 신세계(이마트)와 네이버 컨소시엄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는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논의 진행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양측이 매각 지분율을 두고 막바지 조율 중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매수자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인수하는 안과 원안대로 100%를 인수하는 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