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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건전성 위기에 1500억 유상증자
입력: 2021.06.15 16:18 / 수정: 2021.06.15 16:18
15일 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의 지배주주인 JC파트너스는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더팩트 DB
15일 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의 지배주주인 JC파트너스는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더팩트 DB

RBC비율 70%포인트 상승 기대

[더팩트│황원영 기자] MG손해보험(MG손보)이 이르면 내달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지급여력비율(RBC)을 70%포인트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의 지배주주인 JC파트너스는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MG손보가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MG손보의 올해 1분기 RBC 비율은 108.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RBC 비율은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보험금지급 의무 이행을 위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다.

MG손보는 지난해 1006억 원의 당기손실을 보는 등 경영실적이 악화됐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시장 금리 상승으로 채권 평가이익이 낮아지면서 손실이 더욱 커졌다. 올해 1분기에도 196억 원 당기순손실을 냈다.

회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RBC 비율이 70%포인트가량 오른 18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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