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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개발자콘퍼런스 온라인으로 열었더니 오프라인보다 북적
입력: 2021.06.14 17:38 / 수정: 2021.06.14 17:38
김대훤 넥슨 부사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NDC21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
김대훤 넥슨 부사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NDC21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NDC 21(넥슨개발자콘퍼런스 21)이 7만1100여 명 누적 참관객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으로 열린 NDC 최대 누적 관람객(2019년 2만457명)보다 약 247%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07년부터 줄곧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온 NDC는 올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누구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녹화 방식으로 제작돼 공개 이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강연의 전달력도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기존에 강연장 대형 스크린으로 보던 발표자료는 고화질 영상을 통해 선명하게 전해졌다. 발표자의 목소리나 설명도 더 또렷하게 전달됐다. 청취자들은 NDC21 강연 설문조사에서 "놓친 부분을 다시 듣거나 인상 깊은 강연을 여러 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인이라 매년 현장에 가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여러 강연을 시청했다" 반응을 보였다.

NDC 대표적인 부대행사인 '아트전시회' 역시 온라인 전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온라인 전시를 통해 총 67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외에도 게임 영상과 사운드를 만드는 과정, 사운드 프로듀서들의 음원 등도 전시됐다. 5명의 아티스트들이 게임 아티스트가 하는 일이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돼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선보여졌다.

매년 게임업계 가장 최신 트렌드와 관심사를 다뤄왔던 NDC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게임이 나가야 할 방향과 한 단계 더 진보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노력과 시도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상호작용성의 강화가 새로운 놀이와 취미생활, 게임 간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소개하며 "게임과 놀이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디지털 놀이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는 화두를 남기기도 했다.

그 밖에도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SK텔레콤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현업 전문가들이 데이터분석과 알고리즘, 서버,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등 최신 개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게임들의 개발후기가 공개된 NDC21에서 '쿠키런: 킹덤' '블루아카이브' '마비노기' '리니지' 등 인기 게임들과 관련된 강연의 주목도는 더욱 높았다.

NDC는 지난 2007년 넥슨 소속 개발자들이 모여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일종의 사내 스터디 행사로 시작했다. 넥슨은 이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는 타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외연을 확장해 지난 2011년 '게임업계 모두가 참여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넥슨 측은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게임 산업 자체를 발전시킬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선도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김정욱 넥슨 부사장(CCO)은 "최초의 온라인 콘퍼런스 전환을 앞두고 많은 도전과제가 있었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편안하게 강연을 청취할 수 있었던 것이 고무적"이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식공유에 앞장서주신 업계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욱 알찬 정보들로 가득한 NDC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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