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
코스피 강보합세…0.09% 오른 3252.1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에도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은 인터넷 플랫폼과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 업종 강세로 인해 코스닥에서도 지수가 1000선 목전까지 올랐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 원, 3328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3538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가리키는 방향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78%), 삼성전자우(-0.13%), LG화학(-2.71%), 현대차(-0.21%)가 하락한 가운데 네이버(+3.89%), 카카오(+5.1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삼성SDI(+0.16% ), 셀트리온(+5.84%)은 상승했다.
업종은 출판,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전자제품, 종이와 목재가 4~6% 가량 상승했다. 반면 복합유틸리티, 항공사,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은행이 2~3% 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코스닥은 장중 강세를 지속하다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 원, 217억 원을 샀고, 외국인 홀로 31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12.82%), 카카오게임즈(+2.12%), 에코프로비엠(+0.05%), 펄어비스(+3.72%), 에이치엘비(+0.30%), SK머티리얼즈(+0.32%), 씨젠(+5.45%), 알테오젠(+3.32%)이 상승했다. 반면 CJ ENM(-1.49%)은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