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오는 16일부터 'SWC2021' 전 세계 선수 모집을 시작한다. /컴투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1(SWC2021)' 공식 페이지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선수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로 5회 차에 접어든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세계 대회다. 매년 그 규모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e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첫 온라인 대회로 치러진 지난해는 최종 월드 파이널 생중계 당시 13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SWC2021' 또한 참가 선수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전 경기 무관중 온라인 형식으로 치른다. 올해는 예선 경기 중 지역컵 진출자 결승전과 지역컵, 월드파이널 전 경기를 5판3선승제로 진행해 더욱 정교한 실력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한다.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 16과 17 성적을 기본으로 최종 참가자가 결정된다. 선수들은 7월 말 예선전을 시작으로 3개 지역컵을 거쳐, 오는 11월 월드 파이널까지 약 4개월간 대장정에 오른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은 16명씩 참가 선수를 선발한다. 각 2개 조로 나눠 8강전으로 예선을 치른다.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 지역은 A조(한국), B조(동남아·오세아니아), C조(기타 동아시아), D조(일본) 등 총 4개조로 구분해 선수를 선발한다. 조별 8명씩 참가해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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