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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세계 경제단체들과 WTO·G7에 건의…"백신 보급 확대"
입력: 2021.06.13 12:04 / 수정: 2021.06.13 12:04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세계 주요국 경제단체들과 함께 WTO와 G7 정상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보급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 DB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세계 주요국 경제단체들과 함께 WTO와 G7 정상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보급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 DB

"유통기한 만료로 백신 낭비되는 비극 벌어질 수도"

[더팩트|문수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상의와 캐나다상의와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경제단체의 연합체인 유럽경제인연합회 등 세계 주요국 경제단체들과 공동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개막에 맞춰 세계무역기구(WTO)와 G7 정상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보급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의에 참여한 세계 경제단체들은 전 세계적인 백신 신속 보급을 위해서는 백신 지재권 유예와 같은 국가 간 이견으로 시간이 걸리는 논의보다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잉여 백신의 재분배, 백신 생산·유통 관련 불필요한 무역 장벽 제거,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등이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단체들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WTO와 G7 정부에게 전달했으며 "늦어지는 백신 보급으로 백신의 유통기간이 만료돼 수백만 개의 백신이 낭비되는 비극이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WTO가 규제 철폐, 의료품에 대한 무역장벽 제거 등 즉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5월 열린 B7 정상회의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권태신 부회장이 의장국 영국 CBI의 초청으로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당시 B7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경제계 대표들은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WTO 사무총장에게 백신 생산·배분을 저해하는 수출제한 조치를 저지해줄 것을 요청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B7 정상회의 공동성명서'를 G7 정상회의 때 전달키로 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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