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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2030년까지 자동차 부품사 1000곳 미래차로 전환"
입력: 2021.06.10 12:22 / 수정: 2021.06.10 12:2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2030년까지 1000개 기업을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2030년까지 1000개 기업을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반도체 분야 신규 예비타당성 조사 신속 추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2030년까지 1000개 기업을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신속히 전환해 미래차 시장과 소재·부품 신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긴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부품업체도 미래차로 전환이 시급하나 영세성, 낮은 기술 수준 등 전환 능력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이를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부품기업에 대한 사업 재편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부품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연계하는 스마트 브릿지 운영 등 사업 재편 지원시스템 확충을 통해 매년 100개 기업을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하겠다"며 "전기차, 자율주행 등 완성차사 미래 투자 계획과 연계한 부품 소재 개발, 차량용 반도체 등 전략 품목 개발 등 신사업 모델 발굴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신흥 미래차 기업 대상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1000만 달러 수출 기업 250개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00억 원 규모 미래차 관련 펀드를 활용해 미래차 전환 연구개발(R&D) 및 투자를 지원하고 부품 성능·주행데이터 축적·공유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2027년까지 1만 명 전문 인력도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K-반도체 예타사업 본격 추진방안 △백신·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방안도 논의안건으로 상정됐다.

홍남기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와 연계된 재정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소·부·장 클러스터내 양산형 테스트베드 구축, 중부권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신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임상시험·신약개발 강국도약을 목표로 하겠다"며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임상시험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는 2025년까지 임상전문인력 1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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