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 타결 격려금으로 전체 구성원에 별도 250만 원 지급[더팩트│최수진 기자]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초봉이 기존 4000만 원대에서 5000만 원대로 오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최근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기술 사무직, 생산직 등 전체 직군의 기본급을 기존 대비 8.07%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대졸 초임 연봉은 기존 4000만 원대에서 5040만 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신입사원은 동일 기준 삼성전자 신입사원(4800만 원)보다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회사는 구성원에게 임금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명목으로 전체 구성원에게 250만 원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임금 협상 내용은 오는 11일 열리는 노조 대의원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성과급 지급 방식도 전면 개편한 바 있다. PS(초과이익분배금) 지급 기준을 'EVA(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했고, PS 지급 예상치를 연초, 분기별 시점에 공개해 구성원들이 다음 해 초에 얼마나 받을지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사주 지급 방식도 확정했다. 기본급 200%에 해당하는 주식을 구성원이 △무상으로 받는 안과 △30% 할인한 가격으로 매입하는 방안 중 한 가지를 구성원들이 선택하도록 했다.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하는 구성원들에게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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