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1.7%…코로나19 타격 회복세
  • 문수연 기자
  • 입력: 2021.06.09 09:00 / 수정: 2021.06.09 09:00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실질 국민총소득, 전기 대비 2.4% 증가[더팩트|문수연 기자] 한국 경제가 올해 1분기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7% 성장했다. 이는 지난 3분기(2.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3.8%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0.9%, 서비스업은 0.7% 늘어났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교육 등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1.2% 증가했으며, 지난 2018년 1분기 1.3% 이후 최고치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1.6% 늘었으며,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이 늘어나면서 1.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6.1% 늘면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으나 2012년 1분기(9.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자동차, 이동전화기 등을 중심으로 2.0% 늘었으며, 수입은 기계 및 장비,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2.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민소득도 늘어났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기보다 2.4% 증가했으며, 2016년 1분기(2.9%)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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