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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프리미엄…'학군 1번지' 래미안 원베일리 가보니(영상)
입력: 2021.06.09 00:00 / 수정: 2021.06.09 01:16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청약 당첨 이후 최대 15억 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현장. /최승현 인턴기자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청약 당첨 이후 최대 15억 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현장. /최승현 인턴기자

224가구 일반분양…17일 1순위 청약 접수

[더팩트|윤정원 기자·최승현 인턴기자] 오는 17일 청약에 돌입하는 '래미안 원베일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 중심지 아파트로, 청약만 됐다 하면 못 해도 10억 원은 따논 당상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지난 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6~74㎡ 224가구(△46㎡A 2가구 △59㎡A 112가구 △59㎡B 85가구 △74㎡A 8가구 △74㎡B 6가구 △74㎡C 1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4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 원이다. 최고 분양가는 5938만 원으로 알려졌다. 분양가 상한제를 받은 단지 중에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퍼스티지' 등이 3.3㎡당 1억 원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적 메리트는 충분하다.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 역시 10억~15억 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반포동 소재 D공인중개업체 관계자는 "주변에 명문 사립 학교도 2개 있고, 반포초·중, 신반포중, 세화고 등 좋은 학교가 많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학군도 좋은 데다 교통편도 뛰어나다"면서 "현재 아크로리버파크가 평당 1억 원에서 1억2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현재 분양가가 5000만 원대이지만, 입주하면 평당 1억 원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가구 수가 대폭 늘어나고 물량 공급이 많아지면 집값이 어느 정도 조정될 수는 있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분양가 9억 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고, 입주 때 1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도 되지 않기 때문에 무주택 현금부자가 아닌 이상은 청약을 엄두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가장 작은 전용 46㎡도 계약금액이 9억500만 원 정도다. 전용면적 85㎡ 이하만 있어 100%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전매제한 10년, 실거주 의무기간 3년 등도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까지도 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사진은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현장. /최승현 인턴기자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까지도 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사진은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현장. /최승현 인턴기자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동 일대 약 8000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크고, 한강변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동작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선),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 영동선)이 위치하며, 이용 가능한 버스 노선도 30여 개가량이다.

교육 환경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계성초(사립초), 신반포중이 위치하며 잠원초,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등과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조성돼 있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과 뉴코아 아울렛, 킴스클럽, 센트럴시티 상가 등 대형 복합 쇼핑시설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대법원, 검찰청 등도 인접하다. 반포한강공원, 신반포공원, 서래섬, 세빛섬, 서리풀공원, 반포종합운동장 등도 근거리에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일반 관람 대신 래미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견본주택으로 공개된 상태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오는 1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25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계약은 7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8월이다.

garden@tf.co.kr

sh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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