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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번엔 노골적 음란 트윗…성인물 가상화폐 폭등 
입력: 2021.06.06 09:44 / 수정: 2021.06.06 09:4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음란한 트윗을 잇달아 날려 성인물 콘텐츠 거래에 사용되는 특정 가상화폐 가격을 폭등시켰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음란한 트윗을 잇달아 날려 성인물 콘텐츠 거래에 사용되는 특정 가상화폐 가격을 폭등시켰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컴로켓, 350% 가량 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음란한 의미를 담은 트윗을 잇달아 날렸다. 이에 성인물 콘텐츠 거래에 사용되는 특정 가상자산 가격이 폭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 체액을 상징하는 노골적인 이모지(그림문자)와 단어를 올렸고 이와 연관된 가상화폐 컴로켓(cumrocket)이 350% 이상 치솟았다.

머스크는 전일 캐나다(Canada), 미국(USA), 멕시코(Mexico)의 영문 단어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배열하는 형식으로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를 두고 트위터 사용자들은 머스크가 남성 체액을 의미하는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세 나라 이름을 의도적으로 배치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어 머스크는 트위터에 남성 체액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그림문자와 로켓, 달 이모지를 올렸다. 달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격 급등을 의미한다.

이 같은 트윗에 컴로켓이 급등했다. 당시 벤징가는 가상자산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를 인용해 컴로켓이 0.0548달러에서 0.2481달러로 352% 올랐다고 전했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컴로켓은 0.14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가 명백하게 컴로켓을 홍보한 셈이다.

컴로켓은 영국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든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으로 사용자들이 18세 이상 성인 콘텐츠를 구매, 판매, 교환, 수집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머스크의 트윗으로 가격이 급등하자 컴로켓 운영진은 트위터에 "고맙다 일론, 컴로켓이 폭발한다"고 글을 남겼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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