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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 대' 돌파…매년 평균 270만 대 팔았다
입력: 2021.06.03 09:10 / 수정: 2021.06.03 09:10
기아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기아 제공
기아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기아 제공

준중형 SUV '스포티지', 글로벌 판매 600만 대 돌파…실적 견인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000만 대를 달성한 이후 2010년 2000만 대, 2014년 3000만 대, 2017년 4000만 대에 이어 4년 만에 5000만 대 벽을 넘었다.

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스테디셀러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미니밴 '카니발'이 올해 매달 6000대 이상씩 꾸준하게 팔리고 있으며 새로운 세단 모델 'K8'은 사전계약 대수가 연간 판매목표 8만 대의 30%인 2만4000여 대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도 사전예약이 3만 대를 넘는 등 친환경차까지 차종별로 고른 인기를 보이며 작년에 기록했던 국내시장 최대 판매 기록 55만2400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은 기아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 대를 돌파한 '스포티지'를 대표로 '쏘렌토', '카니발' 등 레저용 차량(RV) 실적을 견인했다.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소형 모델 '셀토스' 등 해외 현지 시장에서의 SUV 판매도 꾸준하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18만 대 이상 판매됐고, '셀토스'는 2019년 8월 인도시장에서 판매된 이후 17만 대 이상이 팔려 기아 인도판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모델별로는 '스포티지'가 614만 대라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지'는 해외에서만 538만 대 이상이 팔리며 기아 최초로 글로벌 누적판매 600만 대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 1987년 출시해 소형차급 대표 모델로 큰 인기를 끈 '프라이드'가 392만 대로 2위에 오르고 '쏘렌토'(370만 대), 경차 '모닝'(340만 대), 봉고(320만 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에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훌륭한 품질과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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