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스라엘 바이오업체 KAHR메디칼과 위탁개발생산 계약
입력: 2021.06.02 10:56 / 수정: 2021.06.02 10:5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스라엘 항암제 개발사인 KAHR메디칼의 면역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스라엘 항암제 개발사인 KAHR메디칼의 면역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세포주 개발부터 생산, IND 승인 지원까지…원스톱 서비스 지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스라엘 항암제 개발사인 KAHR메디칼(KAHR Medical)의 면역 항암제(물질명: DSP502)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본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DSP502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원료의약품(DS)생산 및 완제 생산 서비스,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 지원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AHR메디칼은 융합 단백질 분야의 바이오 제약사로, 암 세포와 T-세포를 결합시켜 종양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다기능 면역 강화 단백질(MIRP: Multi-functional Immuno-Recruitment Protein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AHR메디칼의 야론 페레그 최고경영자(CEO)는 "DSP502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의 방어력을 약화시키고, 동시에 이중결합 단백질로 면역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암세포 치료를 수행한다"며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통합형 CDM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오로지 새로운 의약품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바이오 의약품의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센터를 개소해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Next Door) CDO 파트너'로 도약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부분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4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