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시범가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더팩트 DB |
31일부터 시범 가동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시범가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공시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초보이용자도 쉽게 공시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금감원은 우선 DART의 전반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초기 화면을 공시 정보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항목별 표시 순서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대로 바꿀 수 있도록 수정했다.
검색기능은 강화시켰다. 공시 용어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도 원하는 공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시통합검색,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 맞춤형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도 PC처럼 DART의 모든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DART에 접속하면 주요 공시검색 기능만 사용이 가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7월 경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