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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홈쇼핑 합병안 통과 "온·오프 통합 플랫폼 도약"
입력: 2021.05.28 14:04 / 수정: 2021.05.28 14:04
GS리테일은 28일 서울 강동구 사무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GS홈쇼핑과의 합병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28일 서울 강동구 사무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GS홈쇼핑과의 합병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임시주주총회 개최…합병 승인 안건 찬성률 98.47%로 통과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병안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양사는 오는 7월 통합법인 GS리테일 출범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28일 GS리테일은 서울 강동구 동북부사무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GS홈쇼핑과의 합병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출석주주 98.47%가 찬성했다.

양사는 이후 제반 절차를 거쳐 7월 합병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합병 비율은 1 대 4.22주로 GS홈쇼핑 주식 1주당 GS리테일의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

이날 의장으로 참석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업이 급격하게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유통산업 내 지각 변동과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 자사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목표는 '디지털 커머스'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고,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모든 쇼핑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허 부회장은 "IT·데이터 · 상품·물류 등 양사의 핵심역량과 자산을 통합해 고객 이해를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배송 인프라 통합을 통해 혁신적인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구독 경제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홈쇼핑은 데이터 홈쇼핑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동반하여,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와 취급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D2C 플랫폼,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융합된 양사의 역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디지털 커머스를 통합 법인의 핵심 사업영역으로 집중 육성하며, 이와 관련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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