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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진의 게임카페] 담원 기아가 쏘아올린 새 희망
입력: 2021.05.28 00:00 / 수정: 2021.05.28 02:00
2021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 선수들. 사진 왼쪽부터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 쇼메이커 허수,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라이엇게임즈 제공
'2021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 선수들. 사진 왼쪽부터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 '쇼메이커' 허수,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라이엇게임즈 제공

'2021 MSI' 값진 준우승, 롤드컵 추가 출전권도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마지막까지 잘 싸웠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한 지인은 담원 기아가 '2021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1 MSI)'에서 값진 준우승을 하자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밤잠을 설쳐가며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 대표팀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담원 기아의 새 도전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담원 기아는 24일(한국 시각) 새벽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를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MSI' 결승전에서 중국 로열 네버 기브업(RNG)과 맞붙어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했다. MSI는 세계 각 지역 리그오브레전드 스프링 리그 우승팀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2021 MSI'는 시작 전부터 담원 기아가 만들 대기록에 이목이 쏠렸다. 최단기 그랜드 슬램(스프링·MSI·서머·롤드컵 우승) 달성 등이 그것이었다.

담원 기아는 중국의 벽에 막혀 대기록 달성 꿈을 아쉽게 내려놨다. 주요 대회 결승 무패 행진도 끝났다. 유럽 강호까지 물리치며 결승에 올라 대기록 달성 전망을 밝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비록 당장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담원 기아의 활약으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 팀이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더 출전하게 돼 힘찬 박수를 받았다. 담원 기아의 '2021 MSI' 준우승으로 기존 롤드컵 출전권에 한 장이 더 추가된 덕이다. 그 결과 올해 롤드컵에 나가는 한국 팀은 지난해보다 한 팀 더 늘어난 총 네 팀이 됐다. 사상 최대 규모 출전이다.

'2021 MSI'는 여러모로 한국 팀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담원 기아는 4강을 치르고 난 뒤 하루도 쉬지 못하고 결승에 임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엎치락뒤치락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담원 기아는 이번에 한국 e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떨쳤다. 한때 4부리그라고 놀림 받았던 LCK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올해 롤드컵은 더욱 볼 만할 것이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한국 대표팀이 무려 4팀이나 나가기 때문이다. 경기 직후 "다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던 '꼬마' 김정균 담원 기아 감독의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새로운 전성기가 출발선에 섰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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