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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친환경 배송 시대 연다
입력: 2021.05.27 10:43 / 수정: 2021.05.27 10:43
27일 롯데케미칼은 한국컨테이너풀과 공동 개발한 친황경 배송용 보냉박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27일 롯데케미칼은 한국컨테이너풀과 공동 개발한 친황경 배송용 보냉박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재활용·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배송용 보냉박스 공급

[더팩트|이재빈 기자] 롯데케미칼과 한국컨테이너풀(KCP)은 27일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폴리프로필렌) 배송용 보냉박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해 충격에 강하고 성형이 쉽다. 또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는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다. 이번에 공급된 EPP 배송용 보냉박스는 롯데케미칼이 KCP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에 새벽배송에서 사용하고 있는 종이 박스나 스티로폼 박스 대비 보냉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반복 사용이 가능하며 단일 소재로 제작돼 재활용이 용이하다.

EPP 배송용 보냉박스는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넣어 배송하고 현장에서 바로 회수해 클리닝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배송 박스 처리에 대한 소비자 불편은 개선되고 버려지는 포장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냉동, 신선제품 등의 배송에 활용이 가능한 EPP 배송용 보냉박스를 신선식품 배송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에 제작된 친환경 EPP 배송박스는 시대적 상황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존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친환경 목표 및 ESG경영전략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발표하고 친환경사업 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전략적 투자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fueg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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