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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승마·레저 챙긴다
입력: 2021.05.26 14:30 / 수정: 2021.05.26 18:46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의 삼남인 김동선 상무가 최근 한화에너지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승연 회장과 김동선 상무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의 삼남인 김동선 상무가 최근 한화에너지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승연 회장과 김동선 상무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보직 옮겨 승마·프리미엄 레저 관련 사업 담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가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선 상무는 이달 중순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보직을 옮겨 승마와 프리미엄 레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1989년생인 김동선 상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승마선수로 활동했으며, 2014년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으로 입사해 신성장전략팀장을 맡았다.

한화건설을 퇴직한 이후에는 2019년 독일에서 아시아 레스토랑을 여는 등 개인 사업을 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먼트에서 경험을 쌓았고, 같은 해 12월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재입사했다.

당시 한화에너지는 "김동선 상무는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선 상무가 다시 보직을 옮긴 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승마 관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승마 관련 사업 경험 등을 살려 승마와 신사업 모델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계 일각에서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그룹 전반을 경영하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전무)가 금융 사업을, 막내 김동선 상무가 호텔·리조트 쪽 사업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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