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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가전 업계 첫 '무인매장' 열었다
입력: 2021.05.26 10:00 / 수정: 2021.05.26 10:00

LG전자 모델들이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무인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들이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무인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비대면 상담 니즈 반영…LG베스트샵 9곳 대상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국내 가전 회사 중 처음으로 무인매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야간 시간대에 무인매장으로 운영하는 LG베스트샵은 서울 강서본점, 금천본점, 봉천점, 불광본점, 쌍문본점, 서초본점 등 서울 지역의 6개 매장을 포함해 인천 부평구청점, 경기 일산본점, 부산 사상본점 등 총 9곳이다.

무인매장은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인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LG전자는 비대면 상담과 무인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과감한 시도를 택했다.

고객은 매장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매장에 들어올 수 있다. 이후 매장 안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가 필요하면 매장 내 여러 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LG전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 접속해 최적화된 화면에서 검색할 수 있다.

고객이 각 매장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1대 1 상담 메뉴를 통해 제품 정보, 매장 이용 방법 등을 문의하면 바로 알려준다. 또 직원과의 대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상담을 예약하면 직원이 근무하는 시간에 다시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무인매장은 매장에서 대면 상담을 받았던 고객이 구매 결정을 앞두고 제품을 한 번 더 보고 싶을 때도 유용하다.

이번 무인매장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전 한 매장에서 야간 무인매장을 시범 운영한 결과, 고객들은 "부담 없이 편하게 여러 번 방문할 수 있어 좋다", "구입할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도 편하게 체험했다", "제품을 충분히 체험하니 구매 의향이 높아졌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LG전자는 고객의 반응과 운영 결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무인매장과 운영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전략담당은 "언택트 경험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해 대면 상담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무인매장을 론칭했다"며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하며 LG전자 제품과 매장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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