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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금 2000억 추가 확보
입력: 2021.05.24 10:40 / 수정: 2021.05.24 10:40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사진은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사진은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지금까지 CEPI 지원 총 2369억 원 확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등에 활용될 연구 개발비로 최대 1억734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추가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GBP510'은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앞서 CEPI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로부터 임상 1·2상 진행, 공정개발 및 변이주 관련 연구 비용 등 'GBP510' 개발 비용으로만 총 2369억 원의 국제 지원금을 받게 됐다.

확보된 자금은 'GBP510'의 △다국가 임상 3상 진행 및 인허가 △연간 수억 회분 생산 규모의 상업 공정 개발 및 관련 원자재 도입 △변이주에 대비한 추가 연구 개발 등에 쓰일 예정이다.

'GBP510'은 지난해 말 임상 1·2상에 진입, 현재 임상 2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빠르면 상반기 다국가 임상 3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긴급사용허가 등 신속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GBP510'에 대한 CEPI의 전폭적인 지원은 이 후보물질이 가진 기술적 수준과 잠재적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GBP510'으로 변이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완성하고, 증설을 통해 세계에 충분한 양의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팬데믹 종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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