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다음 달 총 4회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영한다. /진에어 제공

인천공항 일요일 3회·김포공항 토요일 1회 운항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오는 6월 총 4회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6월 13, 20, 27일 일요일에 각 1회씩 운항하고, 김포공항에서는 같은 달 19일 토요일 단 하루만 운항한다.

출발 시각은 △13일 오후 12시 40분 △19일 오후 5시 35분 △20일 오전 10시 △27일 오후 12시 40분이다. 각 공항에서 출발해 대한해협 상공을 선회한 후 돌아오는 일정으로 대략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해당 항공편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B737-800 기종이 투입되며, 방역 지침에 따라 총 좌석 중 114석만 예약할 수 있다.

진에어는 6월 한 달 동안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인천공항 국제선 관광비행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념품은 미니어처 목가구 서안(책상) 만들기 키트와 궁궐을 테마로 디자인한 그립톡 및 필기구 등 8종으로 평상시 자주 사용하는 소품에 전통문화를 접목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아울러 Visa 카드 할인, 신라면세점·롯데면세점·신세계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과 함께 면세 쇼핑 혜택 등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6월에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보다 의미 있는 국제선 관광비행을 준비했다"며 "진에어와 함께 면세 쇼핑에 색다른 즐거움이 더해진 여행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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