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더팩트 DB |
최대 3일간 유급휴가 사용 가능
[더팩트│최수진 기자]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휴가 제도 시행을 결정했다. 당초 KT는 오는 7월부터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KT 임직원들은 정부의 백신휴가 도입 권고안과 같이 접종일 포함 이상 반응 시 최대 3일까지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 관계자는 "직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도 지난 14일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백신휴가 제도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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