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과 업비트 등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미스터피자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빗썸, 업비트 제공

업비트, 21일 4만5000원 쿠폰 선착순 지급 계획

[더팩트｜윤정원 기자] '비트코인 피자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미스터피자와 이벤트에 나선다.

업비트는 21일 낮 12시부터 업비트가 마련한 이벤트 전용 지갑에 '바로 출금' 기능으로 0.0001 비트코인을 입금한 선착순 2222명에게 4만5000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 도합 1억 원 규모의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는 실명 입증된 업비트 계정당 1회로 제한된다. 신규회원 및 기존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피자 쿠폰은 5월 내 발송되며 입금된 디지털 자산도 이날 반환된다. 업비트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벤트 시작 24초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빗썸은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 당일 빗썸 거래 고객 중 0.001BTC를 거래한 5000명에게 미스터피자 피자 교환권을 증정한다. 교환권은 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 주문 앱, 콜센터 및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스터피자는 6월 한 달간 피자 구매 고객 전원에게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5000 빗썸캐시 쿠폰을 제공한다. 동기간 빗썸 신규 가입 시, 미스터피자 1만 원 할인권도 지급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 한 미국인이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한 데서 유래됐다. 이후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이날을 비트코인이 최초의 실물 거래에 사용된 날로 기념하고 있다.

garde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