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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5% 감소한 283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국내 라면 사업의 부진으로 면류 매출 15.4% 감소
[더팩트｜문수연 기자]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5%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든 6344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순이익은 29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8% 하락한 561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면류 매출이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 스낵 사업 매출도 지난해보다 6.6% 줄었으며, 음료 사업은 생수 판매 감소로 매출이 2.3% 감소했다.
해외 법인 전체 매출은 0.3% 감소했다. 중국 시장은 대형매장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4.9% 줄었다. 일본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봉지면 수요가 증가, 너구리 브랜드 라인업 확대로 매출이 17.1% 늘었다. 미국 시장은 0.8% 소폭 감소했으며 캐나다 시장 매출은 10.7%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