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아세안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

2개월간 국내 사업장서 현업 실습 및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글로벌 인턴십 및 아세안 인턴십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채용은 신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 및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분야는 글로벌 인턴십의 경우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의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아세안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약 2개월 동안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현대차 제공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약 2개월 동안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의 기회를 얻는다.

글로벌 인턴십 실습 기간은 총 두 차수로 지원자 편의에 따라 희망 차수(1차 2021년 7월 5일~9월 3일, 2차 2021년 7월 19일~9월17)를 선택할 수 있다.

아세안 인턴십의 실습기간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글로벌 인턴십과 아세안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각 소속에 따라 △현대차 신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체험 △주요 차량 체험 및 드라이빙 아카데미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거점 견학 △임원진과의 비전공유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Experience는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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