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351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22% 상승했다. /더팩트 DB |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351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하이트진로가 주류 시장 침체에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351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22%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61억 원) 대비 5.7% 줄어든 5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하이트진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돌았다.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올 1분기 매출은 5190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74억 원으로 33.3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주류시장 침체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준수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홈술' 등 늘어나는 가정용 주류시장 공략 및 해외수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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