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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방정' 머스크…비트코인 입장 번복에 테슬라 주가 하락세
입력: 2021.05.14 15:01 / 수정: 2021.05.14 15:01
14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13일(현지 시간) 전날 종가보다 3.09% 하락한 571.69달러로 마감했다. /뉴시스
14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13일(현지 시간) 전날 종가보다 3.09% 하락한 571.69달러로 마감했다. /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종가 559.65달러…전날 대비 3.09% 하락

[더팩트|이재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통핸 테슬라 차량 구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다.

14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3.09% 하락한 571.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줄곧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장중에는 5.40% 하락한 559.65달러까지 미끄러졌다. 애플(1.79%), 마이크로소프트(1.69%), 페이스북(0.90%), 구글 모회사 알파벳(1.31%) 등 기술주들은 인플레이션 공포에 따른 약세에서 벗어나 이날 일제히 상승했지만 테슬라만 이 흐름에서 제외된 셈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7일 종가(672.37달러)와 비교하면 14.9% 하락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테슬라 주가가 약 1년 2개월 만에 200일 이동평균선(582.60달러)을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전날 종가는 589.89달러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 주가가 이번 주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며 작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주가 하락 이후 "테슬라 주식이 최악의 주간 손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드부시 증권은 비트코인 결제 중단이라는 머스크의 갑작스러운 입장 번복은 가상화폐 투자자뿐만 아니라 테슬라 투자자들에게도 위험 요인이 된다며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 메모에서 "머스크의 조치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며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허용 입장을 3개월 만에 바꾼 것은 테슬라와 가상화폐 투자자 모두에게 매우 놀랍고 혼란스러운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결제 중단이 "테슬라의 성장 궤적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월가가 위험 자산에 대한 엄청난 매도 압박을 받는 시점에서 (테슬라 주가에) 변동성이 더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는 머스크의 가상화폐 변심을 비판하는 흐름이 이어졌고 테슬라 차 불매를 촉구하는 '돈트 바이 테슬라'(Don't Buy Tesla) 해시태그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트위터에는 테슬라 차 주문을 취소했다는 인증샷도 잇달아 올라왔다.

fueg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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