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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영업익 1232억 원…전년 比 13.1% ↑
입력: 2021.05.13 13:43 / 수정: 2021.05.13 13:43
이마트는 13일 1분기 기존점 매출 신장 효과로 순매출액이 5조89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이마트는 13일 1분기 기존점 매출 신장 효과로 순매출액이 5조89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할인점 기존점 매출 7.9% 신장…SSG닷컴 적자폭 166억 원 개선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지난 1분기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3일 이마트는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5조89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억 원(154.4%) 신장했다.

이 기간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4조19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고, 영업이익은 1130억 원으로 32.2% 증가했다.

이마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이 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할인점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3조19억 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12억 원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출은 25% 증가한 8387억 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24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 이마트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SG닷컴, 이마트24 등 주요 연결 자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9억 증가하며 이마트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1000억 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SSG닷컴 1분기 영업손실은 31억 원으로 적자 폭을 166억 원 줄였다. 이마트24는 영업이익은 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억 원 늘었다.

신세계푸드 영업이익은 91억 원 증가한 5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신세계TV쇼핑·프라퍼티·I&C 등도 흑자를 냈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에 온라인 전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축이 고르게 성장하며 3년 만에 1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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