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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합병 인가
입력: 2021.05.13 11:47 / 수정: 2021.05.13 11:47
금융위원회는 1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 /더팩트 DB
금융위원회는 1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 /더팩트 DB

통합법인 7월 1일 출범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양사 합병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통합 일정 확정 후 9월에 통합 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하고 12월 23일 양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신한라이프 최고경영장(CEO) 내정자인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을 중심으로 그 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다. 실질적으로 5월에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직원들과 공식적으로 소통하며 6월 한 달간 실제 도상훈련 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대규 사장은 "조속한 승인을 내준 금융당국에 감사하다"며 "원활한 통합 작업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산업에 이바지하는 일류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재무, 운영, IT 등 업무통합 외에도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업무방식 공유 △합동 봉사활동 △승진자 통합 연수 △통합 동호회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성공적인 감성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성 사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올해 직원들과 40여 차례 미팅을 진행해 향후 신한라이프의 경영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화학적 통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 양사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가 총자산 70조 원 규모의 대형 생보사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통합이 마무리되면 자산 기준 업계 4위 생보사가 된다.

합병은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생명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비율은 1대 0.9226로, 오렌지라이프생명의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의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합병신주는 7565만4859주이며, 신한생명의 자본금 3783억 원이 늘어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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