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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산은서 최대 5조 원 공급…그린에너지 육성 투자
입력: 2021.05.12 16:48 / 수정: 2021.05.12 16:48
한화종합화학 박승덕 대표(왼쪽부터),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 한화솔루션 김동관 대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한화파워시스템 조현수 대표가 12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진천공장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종합화학 박승덕 대표(왼쪽부터),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 한화솔루션 김동관 대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한화파워시스템 조현수 대표가 12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진천공장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동관 "그린에너지 리더로 새로운 10년 준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그룹이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5조 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으면서다.

한화그룹은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녹색 기술 관련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안에 10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이 각각 300억 원, 민간에서 400억 원을 조달한다.

이날 오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진천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한화솔루션 김동관 대표,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한화종합화학 박승덕 대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 한화파워시스템 조현수 대표 등 한화그룹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화그룹은 그린에너지 사업 모델 고도화와 차세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로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ESG 펀드와 관련해 "유망 중소·중견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함께 멀리'의 발걸음은 국내 그린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관 대표의 발언대로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과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 등 사업 모델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로서 담대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태양광 및 수소 관련 글로벌 기업 M&A, R&D,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5년간 최대 9조 원에 이르는 해당 분야 투자를 계획하고 유상증자와 녹색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산업은행과의 협약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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