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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월 국내 증시서 6500억 원 사들여…5개월만에 순유입
입력: 2021.05.12 15:14 / 수정: 2021.05.12 15:14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5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임세준 기자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5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임세준 기자

"차익실현성 매도세 축소"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지난해 12월 국내 주식 시장을 이탈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5개월만에 돌아왔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5억9000만 달러로 6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4월 말 원달러 환율(1112.3원)로 계산하면 약 6562억원을 사들인 셈이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차익실현 등의 이유로 '팔자' 행렬이 이어지면서 5개월간 순유출 됐으나, 지난달 순유입으로 전환한 것이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27조4000억 달러 순유입됐다. 3월 83조5000억 달러보다 큰 폭 줄었으나 지난 1월부터 4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은 33억3000만 달러로 세 달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차익 실현성 매도세가 축소되고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채권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유입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4월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3.2원으로 한 달 전(3.5원)보다 줄었다.

원·달러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지난 10일 기준 0.02%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기관투자자의 외화자금수요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금리차익거래, 국내은행의 여유 외화자금 운용 등 외화자금 공급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4월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4억2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22억6000만 달러 줄었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보여주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21bp(1bp=0.01%p)로 전월(22bp)보다 하락했다. CDS 프리미엄이 높을 수록 부도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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