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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 밀맥주' 수요 감당 못 해 발주 일시 중단…"2주간 300만 개 팔려"
입력: 2021.05.12 14:45 / 수정: 2021.05.12 14:45
CU는 12일 곰표 밀맥주 월 생산량 300만 개가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CU 제공
CU는 12일 곰표 밀맥주 월 생산량 300만 개가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CU 제공

11일 곰표 밀맥주 발주 중단 안내…이달 말 판매 재개

[더팩트|이민주 기자] CU가 곰표 밀맥주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곰표 밀맥주가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공급 2주 만에 월 생산량 300만 개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모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CU는 전날(11일) 점포에 곰표 밀맥주 발주 중단을 안내했다. 곰표 밀맥주는 이번 주까지 CU에 입고되고 이달 말까지 공급이 중단된다.

CU는 "공장에서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발효 등 맥주를 만드는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급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U에 따르면 곰표 밀맥주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17만 개, 최고 판매량은 26만 개다. 2주 동안 300만 개의 판매량은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20만 개)으로 환산하면 무려 30배나 높은 수치다.

곰표 밀맥주의 인기 덕에 이달(지난 1~10일) CU에서 수제맥주의 매출은 전년 대비 625.8% 급증했다. 국산맥주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 역시 35.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곰표 밀맥주의 공급량을 늘렸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여전히 점포에서는 품귀 현상을 빗고 있다"며 "제조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달 말 판매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증량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곰표 밀맥주를 이을 후속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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