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49.30)보다 39.87p(1.23%) 내린 3209.43에 장을 종료했다. /더팩트 DB

코스닥 지수 14.19p(1.43%) 하락

[더팩트｜윤정원 기자]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320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249.30)보다 39.87p(1.23%) 내린 3209.4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092억 원, 1조3500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5564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6%) △전기전자(-2.79%) △서비스업(-1.74%) △의약품(-1.35%) △비금속광물(-1.25%) △운수장비(-1.18%) △화학(-0.77%) △증권(-0.66%) △유통업(-0.44%) △기계(-0.37%) 등이 하락했다. △철강금속(+2.46%) △음식료품(+2.27%) △섬유의복(+1.61%) △통신업(+1.59%) △보험(+1.09%) △은행(+0.95%) △건설업(+0.66%) △운수창고(+0.59%) △전기가스업(+0.33%) △종이목재(+0.30%) △금융업(+0.0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5.38%) △NAVER(-3.59%) △삼성전자(-2.40%) △삼성SDI(-1.69%) △셀트리온(-1.64%) △현대차(-1.31%) △카카오(-1.29%) △삼성전자우(-1.07%) △LG화학(-0.11%) 등의 순으로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는 올랐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19p(1.43%) 내린 978.61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92.80)보다 14.19p(1.43%) 하락한 978.6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4억 원, 267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079억 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업종은 △반도체(-3.22%) △IT(-1.99%) △오락‧문화(-1.98%) △통신장비(-1.82%) △종이/목재(-1.77%) 등이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류(+2.79%) △금속(+1.77%) △운송(+1.05%) △건설(+0.96%) △방송서비스(+0.59%) 등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6.99%) △알테오젠(-4.16%) △에이치엘비(-3.38%) △펄어비스(-2.61%) △에코프로비엠(-2.50%) △셀트리온제약(-2.39%) △스튜디오드래곤(-2.10%)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카카오게임즈(-1.67%) 등은 하락했다. CJ ENM(+0.99%)의 경우에만 상승했다.

한편, 이날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은 시초가 21만 원 대비 26.43% 하락한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의무보유확약을 걸지 않은 외국인이 초반 매물을 던진 여파가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garde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