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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한국 경제 움직임, 세계 경제 동향의 바로미터"
입력: 2021.05.11 14:36 / 수정: 2021.05.11 14:36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영무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영무 기자

"올해 1~4월 수출액, 역대 최고치…5월에도 모멘텀 이어져"

[더팩트│최수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수출량이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경제가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 계정에서 "방금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동향 속보치가 발표됐다"며 "10일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2% 증가하는 실적(일평균 64.7% 증가)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최근 승용차(358.4%), 석유제품(128.2%), 반도체(51.9%) 등 주력상품과 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 신산업이 증가세를 견인했다"며 "4월 수출증가율(41.1%)이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1~4월 누적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러한 모멘텀이 5월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월가의 유명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페섹이 얼마 전 포브스 칼럼에서 한국을 '세계 경제의 풍향계'라고 평가했다"며 "개방형 수출 국가이자 상당한 규모의 무역국인 한국 경제의 움직임은 세계 경제가 몇 주 또는 몇 달 뒤 어디로 향할지 힌트를 준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 언론 블룸버그가 세계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12가지 글로벌 핵심 경제지'에 미국의 소비자지출, 중국 제조업 PMI 외에도 한국 수출지수를 포함하고 있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다"며 "우리 수출 통계는 10일 단위로 다음날 발표되는 빠른 속보성, 높은 정확도로 세계 경제 동향을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세계 경제의 회복 흐름을 명확히 가리키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우리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적 수출력 보강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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