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40억 원…전년 동기 대비 8억 원↓
입력: 2021.05.11 11:31 / 수정: 2021.05.11 11:31
11번가는 1분기 매출액이 1313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11번가는 1분기 매출액이 1313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1분기 매출액 1313억 원 기록…3분기 연속 상승곡선

[더팩트|이민주 기자] 11번가가 지난 1분기 영업손실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11일 SK텔레콤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11번가의 1분기 매출액은 13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억 원 늘었다.

이로써 11번가는 3분기 연속 매출액 증가세를 이어갔다. 11번가 최근 3개 분기(지난해 3분기~지난 1분기) 누적 매출액은 직전년도(2019년 3분기~지난해 1분기) 대비 316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48억 원) 대비 8억 원가량 줄었다.

11번가는 "올해 더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상황에 대한 대응과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연초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과 함께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영업손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 △실시간 소통 기반 라이브 커머스 강화 △당일 배송 등 배송서비스 품질 제고 △판매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지속 △판매자와 상생협력과 선순환 효과 강조 등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 1월 SSG닷컴 새벽배송 도입에 이어 3월에는 GS 프레시몰 새벽배송을 추가했고, 4월에는 우체국과 협력으로 자정 전까지 주문상품에 대해 다음날 배송 완료되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론칭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본격화된 라이브 커머스를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 확대하고 있다. 특히 11번가는 3월부터 MZ세대를 겨냥해 예능을 가미한 다양한 신규코너를 도입했다. 그 효과로 3월 '라이브11(Live11)' 방송 시청자 수가 전월 대비 6배 증가하고, 방송시간대 거래액이 24% 이상 증가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2021년은 고객들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의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의 도입과 비대면 시대 필요한 선물하기의 확대, 경쟁력 있는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더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11번가만의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