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86포인트(-1.66%) 하락한 3195.44에 거래 중이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1.66% 하락한 3195.44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해 낙폭을 키우다 코스피는 3200선 마저 무너졌다.

1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86포인트(-1.66%) 하락한 3195.44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9.38포인트(-0.29%) 내린 3239.92로 출발했다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현재까지 개인은 1조1984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48억 원, 3364억 원을 팔아치웠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6.01포인트(-1.61%) 내린 976.7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006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3억 원, 83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30위까지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1.80%), LG화학(-0.22%), 삼성전자우(-0.93%), 네이버(-3.73%)가 모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이며 20%대 하락을 보이는 중이다.

업종은 교육서비스(+2.12%)를 비롯한 8개 업종만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제품(-4.84%),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3.21%)를 비롯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