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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 달 만에 두 번째 '반도체 회의' 개최…삼성전자 또 불렀다
입력: 2021.05.11 09:08 / 수정: 2021.05.11 09:08
미국 정부가 오는 20일 삼성전자 등과 반도체 현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반도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오는 20일 삼성전자 등과 반도체 현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반도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AP.뉴시스

미국 상무부, 삼성전자·인텔·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초청할 듯

[더팩트│최수진 기자] 지난 4월 반도체 회의를 소집한 미국이 약 한 달 만에 또다시 반도체 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초청 기업 목록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러먼도 회담으로 반도체 칩 위기에 대응한다'라는 제목으로 미국 상무부가 조만간 반도체 회의를 소집한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지나 러먼도 미국 상무부 장관 주재로 열리며, 반도체 제조사와 미국 자동차 제조사 등을 초청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0일 온라인 이벤트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 삼성전자, 인텔, TSMC, 아마존, 구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이 초청됐다. 블룸버그는 미국 상무부가 이들 기업을 초청하며 반도체 공급망 문제에 대해 열린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또 다시 미국 정부의 반도체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온라인 반도체 회의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회의에는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서 "미국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미국의 공급망을 확보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국은 오랜 기간 크고 과감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중국 공산당이 반도체 공급망의 방향을 바꾸고 지배할 공격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 역시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프라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며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미래에 투자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와 협력할 준비가 됐다. 우리는 미국 전역의 노동자와 미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분이 필요하다. 미국을 위해 단결하자. 글로벌 경쟁에 맞설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자"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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