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GS칼텍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4272억 원, 영업이익 6326억 원, 당기순이익 3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매출은 6조4272억 원 기록

[더팩트｜이재빈 기자] GS칼텍스가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0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4272억 원, 영업이익 6326억 원, 당기순이익 3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5조1339억 원) 대비 25.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12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915억 원에서 248.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조715억 원에서 9.1%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1조31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개선된 수치다.

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이 4조9444억 원의 매출과 46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수요의 점진적인 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석유화학부문은 1조1243억 원의 매출과 4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경기 회복세에 따른 제품 수요 개선으로 스프레드 강소가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 3585억 원과 영업이익 1250억 원으로 마무리했다. 이상한파에 따른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하락과 정기보수 등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이 스프레드 상승을 유발하면서다.

한편 ㈜GS는 올해 1분기 매출 4조2846억 원과 영업이익 706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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