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H2KOREA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H2KOREA의 K-그린뉴딜 전략적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성복 H2KOREA 단장, 문재도 H2KOREA 회장, 정지호 신한은행 그룹장, 구형회 신한은행 본부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
수소전문기업에 성장단계별 금융·비금융 지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은행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H2KOREA 본점에서 그린뉴딜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H2KOREA는 수소산업 전 과정에 대한 규제 및 제도개선, 수소전문기업 발굴과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을 통해 국내에 수소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써 지난 2월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H2KOREA가 추진 중인 수소전문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 등의 수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H2KOREA에서 발굴·인증한 수소전문기업을 위해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은 물론 세무·회계·인사·법률 컨설팅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해 수소전문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신한은행 측은 밝혔다.
H2KOREA 관계자는 "저탄소 수소 경제사회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확산 및 수소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 보급 활성화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상호 사업 기회 공유를 통해 양사 모두 사업성장을 동반 견인하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H2KOREA와의 K-그린뉴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 등 그린뉴딜 인프라구축에 적극 참여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 중에 있으며 이에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해 금융기관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저탄소 금융시장 선도 및 친환경 경영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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