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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1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입력: 2021.05.10 15:15 / 수정: 2021.05.10 15:15
암호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이날 오후 2시 30분 4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동률 기자
암호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이날 오후 2시 30분 4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동률 기자

도지코인→이더리움 갈아타기 수요 흡수한 영향

[더팩트|이민주 기자]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000달러를 돌파한 지 한 시간 만에 4100달러를 넘어섰다.

10일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4106달러로 전날 대비 4.94% 급등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4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1시 종전 최고 기록인 4000달러 선을 돌파한 바 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49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3.39% 신장한 수치다.

이더리움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배경으로는 도지코인 급락에 따른 수요 쏠림 현상을 꼽는다.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이며, 도지코인과 달리 가격 변동성이 극심하지 않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1위 비트코인에 비해 확장성이 크다는 것도 장점이다. 비트코인이 결제·거래 시스템과 같은 화폐 기능에 집중된 반면, 이더리움은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NFT나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디파이(DeFi) 등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앞서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가격이 올해 1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뉴욕 월스트리트 투자자문사 펀드스트랫은 지난 3일 이더리움 가격이 지금(2900달러)보다 4배 뛸 것이며, 연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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