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삼성전자, 난민촌 청소년 위해 '갤럭시탭' 1000대 기부
입력: 2021.05.10 08:29 / 수정: 2021.05.10 08:29
케냐 카쿠마 난민촌 그린라이트 중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활용해 수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케냐 카쿠마 난민촌 그린라이트 중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활용해 수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유엔난민기구에 '갤럭시탭' 기부…케냐 난민촌 학교 수업에 활용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난민촌 청소년들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에 태블릿 '갤럭시탭' 1000대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갤럭시탭'은 케냐의 카쿠마와 다답 지역 난민촌에 있는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15곳에 전달돼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문을 닫았던 난민촌 내 학교들은 지난 1월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학교와 청소년들은 학용품과 수업을 위한 학습 콘텐츠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기반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인스턴트 네트워크 스쿨' 프로그램에 삼성전자가 기부한 '갤럭시탭'을 사용할 계획이다.

카쿠마와 다답에는 올해 1월 기준 38만여 명의 난민이 머물고 있다. 이 중 40%에 이르는 16만여 명이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야 할 5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다.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태블릿 1대를 여러 학생이 나눠 써야 하는 상황이 개선됐다"며 "이번 지원은 글로벌 기업이 자사의 역량을 활용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 사례이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경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장 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된 난민촌 청소년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