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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오늘(7일) 긴급 이사회 소집…10일 논의안 발표
입력: 2021.05.07 16:22 / 수정: 2021.05.07 16:22
불가리스 사태로 홍원식 회장과 이광범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남양유업이 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 /임세준 기자
불가리스 사태로 홍원식 회장과 이광범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남양유업이 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 /임세준 기자

남양유업 "구체적인 경영 쇄신안 논의는 아직"

[더팩트|문수연 기자] 남양유업이 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 불가리스 사태로 홍원식 회장과 이광범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추후 경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10일 상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긴급 이사회가 열렸으며 아직 구체적인 경영 쇄신안이 논의된 건 아디라"라며 "오는 10일 논의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홍 회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직에서 사퇴하고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이광범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하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 이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가 보직 해임됐다. 불가리스 사태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회삿돈 유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이로써 남양유업 사내이사 4명 중 3명이 물러나게 됐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남양유업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를 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발표 후 식약처는 지난달 15일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고발조치했고 경찰은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본사와 세종시 연구소 등 총 6곳에서 압수수색을 했다.

또한 세종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2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사전 통보했으며 오는 24일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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