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신장했다. /이민주 기자 |
매출액 1조5012억 원으로 7.8% 신장…HMR, 주류 매출 대폭 증가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1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8% 늘어난 수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1조50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9억 원으로 32.5% 증가했다.
HMR(가정간편식)과 주류 카테고리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정상 등교가 시작됐고, 관광지와 같은 특수입지의 운영 상황이 호전됐고, 판관비와 상품 구성비 개선 등의 노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가성비 상품 출시, 편의점 장보기 프로모션 등으로 발 빠르게 대응했다"며 "특히 생활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지며 주택가를 중심으로 점포 수 증가와 매출 신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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