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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강서구 '스벅' 건물 팔아 46억 원 차익
입력: 2021.05.05 15:55 / 수정: 2021.05.05 15:55
하정우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스타벅스 입점 건물을 3년 만에 팔아 46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사진은 하정우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하정우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스타벅스 입점 건물을 3년 만에 팔아 46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사진은 하정우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3년 전 73억 원에 매입→최근 119억 원에 매각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스타벅스 입점 건물을 팔아 46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토지건물 정보플랫폼 밸류맵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 2018년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건물을 약 73억3000만 원에 매입했다가 최근 116억 원에 매도했다.

하정우의 건물은 서울 강서구 목동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016년 11월부터 15년 간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는 조건으로 통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하정우가 건물주로 있어 왔다.

부동산업계는 이번 하정우의 100억 원대 건물 매각이 우량 임차인으로 손꼽히는 스타벅스로 인한 건물 가치 상승이 불러온 결과로 보고 있다. 해당 부동산의 토지거래가는 3년 전 3.3㎡ 당 2984만 원 가량에서 4844만 원여로 62% 가량 올랐다.

한편 하정우는 이번에 매각한 서울 강서구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 외에도 스타벅스가 들어선 건물을 2채 더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정우의 스타벅스 건물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과 강원도 속초 금호동 등이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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