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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힘 합칠 것" 평택시민들, 쌍용차 응원 서명운동 나서
입력: 2021.05.04 16:39 / 수정: 2021.05.04 16:39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가 4일 오전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쌍용차 제공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가 4일 오전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쌍용차 제공

평택 지역 시민단체 "쌍용차 지켜낼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자동차(쌍용차)의 경영정상화 지원에 나섰다.

4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 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가 쌍용차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지난달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출범했다.

범시민 운동본부는 "그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쌍용차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안을 시행해 왔음에도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돼 안타깝다"며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산업인재 육성에 이바지해온 쌍용차가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평택시민의 힘을 모아 향토기업 쌍용차를 지켜내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시민들과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쌍용차 제공
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시민들과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쌍용차 제공

범시민 운동본부는 5월 한 달간 평택역과 지제역, 송탄역, 안중터미널 등 평택 지역 곳곳에서 쌍용차를 응원하는 시민캠페인과 더불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서울회생법원,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에 제출하는 등 쌍용차가 성공적으로 회생절차를 종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평택민생실천위원회, 민주당평택시평당원협의회,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등 평택 지역사회 시민들은 전날(3일) 평택역 앞에서 쌍용차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쌍용자동차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며 "지역사회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판매 확대 및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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