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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서울 집값 상승, 오세훈 당선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 때문"
입력: 2021.05.04 14:34 / 수정: 2021.05.04 14:34
4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서울 재건축 단지 급등에 대해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4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서울 재건축 단지 급등에 대해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재건축 하면 집값 상승, 개발이익 쏠림 등 문제 많아"

[더팩트|이재빈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최근 서울 지역의 매매수급지수 상승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따른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근절,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을 목표로 정책을 펼쳤다"면서도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주택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굉장히 무겁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4월 7일 재보걸선거 이전 96.07에서 최근 100을 넘어 상승세에 있는 이유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따른)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자는 재건축에 대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물량이 꾸준히 공급돼야 한다. 하지만 재건축을 하면 주변 집값 상승을 초래하고 개발이익이 일부에 치중되는 문제가 있다"며 "세입자나 분담금 부담 능력이 없는 소유주가 젠트리피케이션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정부가 가격안정을 전제로 개발이익을 서로 공유하는 모델을 제시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관 취임 후 추가로 시행할 부동산 정책이 없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오해다. 기존에 발표한 대책을 통해 공급할 물량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발표된 대책을 먼저 추진한다는 뜻"이라며 "개선하고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찾아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ueg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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