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가 일부 재개한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66포인트(0.66%) 하락해 3127.20으로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코스닥, 2.20% 하락…961.81로 장 종료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한 가운데 코스피가 3일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 폭이 커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6포인트(-0.66%) 내린 3127.2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포인트(0.04%) 오른 3149.05로 출발했으나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3억 원, 1363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860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2.83%) △SK하이닉스(2.73%) △NAVER(0.97%) △카카오(0.88%) △삼성전자(0.25%)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셀트리온(-6.2%) △삼성바이오로직스(-3.86%) △LG화학(-2.68%) △삼성SDI(-2.29%)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 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업(1.95%) △보험업(1.81%) △음식료업(0.69%) △통신업(0.55%) △의료정밀(0.31%) △전기전자업(0.17%)은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4.33%) △운수창고(-3.02%) △비금속광물(-2.91%) △증권(-2.66%) △섬유의복(-1.74%) 등은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1.64포인트(-2.20%) 하락한 961.81로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
코스닥도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5%) 내린 982.97 개장해 하락폭을 키우다가 21.64포인트(-2.20%) 떨어진 961.81로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668억 원, 423억 원 각각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992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04%) △소프트웨어(0.06%) 등이 상승했고, △IT부품(-3.75%) △유통(-3.67%) △제약(-3.4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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