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29층에 위치한 '마리포사'가 런치 운영과 함께 루프탑 테라스 영업을 시작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제공 |
마리포사&M29 루프탑 테라스도 오픈
[더팩트|한예주 기자]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29층에 위치한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마리포사'가 런치 다이닝 코스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디너 타임만 운영했던 마리포사는 런치 타임 운영 시작과 함께 코스 메뉴를 출시했다.
마리포사 런치 다이닝 코스 요리인 마리포사 런치 세트는 각각 4코스, 5코스 두 종류로 준비된다.
4코스 요리는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 요리, 디저트로 구성된다. 애피타이저로는 6년간 숙성한 레드 와인 비네거 드레싱을 뿌린 숯불향의 베이비 로메인 샐러드 또는 구운 관자를 곁들인 훈연한 컬리플라워 혹은 리코타 퐁듀를 올린 파르마산 프로슈토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달콤한 풍미의 제주 가시발 새우를 담은 아스파라거스 수프로 입맛을 돋운다.
메인 요리로는 두릅을 곁들인 쇠고기 안심 혹은 구운 샐러리악과 저온 조리한 노르웨이산 연어 중 선택 가능하다. 부드러운 식감의 망고와 피나 콜라다 에끌레어가 디저트로 준비된다. 5코스 요리는 기존 4코스 요리에 한 가지 애피타이저가 추가된다. 4코스는 인당 7만5000원, 5코스는 인당 9만 원이다.
이와 함께 마리포사와 M29는 루프탑 테라스도 영업도 시작한다.
탁 트인 서울 도심과 한강 전망이 펼쳐지는 마리포사 테라스에서는 코스 메뉴와 함께 비스포크 칵테일 또는 샴페인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대편의 M29 테라스는 믹솔로지스트의 창작 칵테일, 소믈리에 추천 샴페인 및 와인 셀렉션 등을 간단한 바 스낵과 함께 이용하는 루프탑 테라스 바이다.
마리포사와 M29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는 런치,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는 디너로 운영된다. 같은 공간의 바 M29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