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생명 지분 이재용 절반 상속…다른 계열사는 법정 비율대로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1.04.30 17:31 / 수정: 2021.04.30 17:3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의 절반을 상속받았다. /더팩트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의 절반을 상속받았다. /더팩트 DB

삼성물산·삼성전자 지분 등은 법정 비율대로[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했던 계열사 지분 상속안이 30일 공개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 지분 50%인 2075만9591주를 상속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율은 기존 0.06%에서 10.44%까지 상승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각 1383만9726주, 691만9863주를 상속받았다. 홍라희 여사는 삼성생명 지분을 상속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을 제외한 계열사 지분은 삼성가(家) 유족들이 법정 비율대로 상속받았다.

앞서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 등이 각 120만5720주씩, 홍라희 여사가 180만8577주를 상속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비율은 홍라희 여사가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 비율과 일치한다. 이번 상속 이후에도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3388만220주(17.97%)를 가진 이재용 부회장이다.

삼성전자의 지분도 법정 비율에 따라 골고루 배분됐다. 홍라희 여사 7709만1066주, 이재용 부회장 5539만4046주, 이부진 사장 5539만4044주, 이서현 이사장 5539만4044주 등이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SDS 주식 9701주는 홍라희 여사가 3233주, 이재용 부회장이 2158주,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이 각 2155주를 상속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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