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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충청북도, 'AI 기술' 행정업무에 적용 "디지털 전환 가속화"
입력: 2021.04.29 16:54 / 수정: 2021.04.29 16:54
KT가 충청북도와 AI 기술을 통한 재난안전분야 및 행정업무 효율화에 나선다. /더팩트 DB
KT가 충청북도와 AI 기술을 통한 재난안전분야 및 행정업무 효율화에 나선다. /더팩트 DB

풍수해보험 만기 안내 등 재난안전분야 업무에도 AI 보이스봇 적용

[더팩트│최수진 기자] KT가 충청북도와 29일 오후 충북도청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재난안전분야 및 행정업무 효율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충청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KT의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를 적극 활용한다. AICC는 AI 솔루션이 실시간 고객 상담 체계와 업무 자동화가 구축된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KT는 일평균 2000명에 달하는 충청북도 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을 AI 보이스봇이 대신하도록 지원한다. KT AI 솔루션은 대화를 통한 상담 및 답변이 가능, 동시에 답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대상 응답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용량만 증설하면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시범사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또한 KT는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풍수해보험과 재난배상 책임보험의 만기 도래도 AI 보이스봇이 안내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시·군 공무원은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고 충북도민들은 정부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 및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국가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부담하는 정책보험이다. 또한 재난배상 책임보험은 화재·폭발·붕괴 등 재난 상황으로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한편, KT와 충청북도는 실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을 통해 추가로 AICC 솔루션 적용이 가능한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KT의 AI기술을 충청북도가 행정에 도입함에 따라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의 일 방식을 개선하고 KT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KT AICC 솔루션을 통해 국민의 가장 큰 어려움인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KT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살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DX)을 돕겠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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